7월에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재산세 고지서를 받게 되는데요. 특히 1 가구 1 주택자라면 재산세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 가구 1 주택자를 위한 재산세 확인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재산세 과세 기준일 이해하기
재산세 과세의 핵심은 6월 1일이라는 날짜입니다. 이 날짜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 해의 재산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5월 31일 이전에 주택을 매도했다면 재산세 납부 의무가 없습니다. 6월 1일 이후에 주택을 구매했다면 해당 연도의 재산세는 이전 소유자가 납부합니다.
1 가구 1 주택자 재산세 특례 이해하기
1 가구 1 주택자에게는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례가 적용됩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
일반적으로 6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1 가구 1 주택자의 경우 43-45%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특례세율 적용
과세표준 구간별로 일반세율보다 낮은 특례세율이 적용됩니다.
재산세 고지서 꼼꼼히 확인하기
고지서를 받으면 다음 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 과세대상 주택의 공시가격이 정확한지
- 공정시장가액비율이 1 가구 1 주택 특례에 맞게 적용되었는지
- 세율이 특례세율로 적용되었는지
지자체에 문의하기
고지서 내용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세요
고지서에 기재된 담당 부서 연락처로 전화하기
"1 가구 1 주택 특례가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하기
재산세 납부 방법 알아보기
7월(건물분)과 9월(토지분)로 나누어 납부하게 되는데, 250만 원 초과 시 3개월 이내에 분납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납부 시 카드사에 따라 무이자 할부도 활용 가능합니다.
과세표준 상한제도 이해하기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과세표준 상한제도가 적용됩니다. (전년도보다 5%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는 제도)
전년도 과세표준에 1.05를 곱한 금액과 당해연도 과세표준 중 낮은 금액으로 적용됩니다.
주의사항
상속 미등기 주택 상속 후 등기를 하지 않았더라도 주된 상속인에게 납세 의무가 발생합니다. 상속 지분이 가장 높은 사람, 혹은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이 주된 상속인이 됩니다.
1 가구 1 주택자라면 재산세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고지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지자체에 문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세금 납부를 막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재산세는 매년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므로, 이러한 확인 절차를 습관화하면 장기적으로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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