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쓰레기 분리배출, 이것만 알면 된다!

최근 서울시를 시작으로 폐비닐 재활용 추진 사업이 시행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헷갈리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변화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폐비닐 분리배출 간소화

기존에는 이물질이 묻은 비닐을 세척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작은 비닐이나 이물질이 묻은 비닐도 모두 재활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내용물만 비우고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 기름 등 액체가 묻은 비닐: 그대로 분리배출
• 고추장, 된장 등이 묻은 비닐: 간단히 물로 헹궈

 

2. 배출 폐비닐로 버릴 수 있는 품목 확대

이전에는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렸던 많은 품목들을 이제 폐비닐로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자 봉지, 노끈, 보냉팩, 비닐장갑, 양파망, 스티커 붙은 비닐 등 단, 식품 포장용 랩은 여전히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출처 : 경향신문

 

 

 

3. 헷갈리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 vs 일반 쓰레기

• 음식물 쓰레기: 수박 껍질, 밀가루(튀김가루, 부침가루 포함), 바나나 껍질
• 일반 쓰레기: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김치(양념 많이 벤 경우)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은 높은 염도 때문에 동물 사료로 재활용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밀가루는 절대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면 안 됩니다. 하수구를 막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 주세요.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4. 주의사항

• 된장, 고추장: 물에 희석해 버리거나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 
• 김치: 물에 헹궈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거나, 그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이렇게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이 많이 간소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으니,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함께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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