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이나 사업 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도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료를 미납하게 되면 나중에 연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합니다. 실직자들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제도와 관리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민연금 미납하면 생기는 일
- 연금액 감소: 보험료를 미납하면 노령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액은 가입 기간과 가입 중 평균 소득액으로 계산되는데, 보험료 미납 기간은 '가입 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장애·유족연금 제한: 장애·유족연금을 받으려면 가입 기간 동안 보험료를 3분의 1 이상 내거나, 최근 5년 중 3년 이상 보험료를 내고 가입 기간 중 체납 기간이 3년 미만이어야 합니다. 즉, 보험료를 꾸준히 내지 않으면 장애·유족연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실직으로 인한 국민연금 관리팁 5가지
Tip 1. 납부 예외 제도 활용하기
실직이나 폐업 등의 이유로 소득이 전혀 없다면 '납부 예외' 제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납부 예외 기간 동안은 보험료 납부가 면제되며, 가입 자격은 유지됩니다.
📌납부 예외 신청 시기
실직 등의 사유가 발생한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월에 퇴사했다면 6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납부 예외 신청 방법
국민연금공단에 전화, 팩스,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전혀 없다면 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Tip 2. 보험료 납부 기간 관리하기
납부 예외 기간은 '가입 기간'에서 제외되므로 너무 길면 향후 받게 될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 기간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납부 예외 기간을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Tip 3. 소득 발생 시 납부 재개 신고하기
납부 예외 기간 중 소득이 생기면 국민연금공단에 이를 알려 납부 재개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보험료 납부를 재개할 수 있습니다.
Tip 4. 추후 납부 제도 활용하기
납부 예외 기간에 내지 못한 보험료는 나중에 소득이 생겼을 때 '추후 납부' 제도를 통해 한 번에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입 기간을 늘리고 연금액 감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Tip 5. 장애·유족연금 자격 유지하기
보험료 미납 기간이 길면 장애·유족연금 수령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하거나 납부 예외 제도를 활용해 자격 요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실직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민연금 관리가 쉽지 않다면, 이러한 다양한 제도와 관리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미래 노후 대비를 위해 국민연금 관리는 중요하므로, 상황에 맞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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