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신으로 열리는 디지털 르네상스
네이버가 드디어 AI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단 24(DAN24)'콘퍼런스에서 최수연네이버대표가 발표한 '온서비스 AI(On-ServiceAI)'전략은 네이버의 미래청사진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앞으로 6년간 1 조원규모의'네이버임팩트펀드'조성을 통해 국내 AI생태계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투자하겠다는네이버의 결단은단 순한 기업전략을 넘어서서 국내 AI산업발전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혁신으로 변화하는 네이버 서비스
네이버의 AI혁신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첫째로, '네이버플러스스토어'앱의 출시입니다. 내년상반기에 선보일이 앱은 쇼핑검색과 AI, 개인화추천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쇼핑플랫폼이 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AI쇼핑추천'기능인데요. 예를 들어 출산을 앞둔 사용자가 '출산'이라는 간단한 검색어만 입력해도,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모든 정보와 제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 준다고 합니다.
둘째, 'AI브리핑'기능의 도입입니다. 기존 검색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킨 이 기능은 생성형 AI의 장점을 활용하여 검색결과를 깊이 있게 요약해 주며, 모든 정보에 대한 출처를 명확하게 제시한다고 합니다. 이는 정보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죠.
셋째, 광고플랫폼 'AD부스트(ADVoost)'의출시입니다. AI기술을 광고운영전반에 적용하여 광고주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 해 '네이버트윈 XR플랫폼'을 통해 스마트빌딩, 로봇, AR 등 다양한 미래기술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의 경우, 단순한 상품추천을 넘어서서 블로그, 동영상, 커뮤니티등 다양한 UGC(사용자생성콘텐츠)를 AI가 유기적으로 연결해 준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예를 들어 '캠핑의자'를 검색하면, 상품정보뿐만 아니라 관련블로그포스트, 실제사용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서, 더욱 풍부한 쇼핑경험이 가능 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 해 네이버는 물류서비스도강화 합니다.'네이버배송'을 통해 지금 배송, 새벽 배송, 희망일 배송 등 다양한 배송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넷플릭스제휴 등을 통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의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고 합니다.
AI혁신으로 그리는 미래청사진
이러한 네이버의 AI전략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서는 큰 그림을 보여줍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네이버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는 다르게 한국시장에 특화된 AI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것입니다. 1조 원 규모의 네이버임팩트펀드조성은 이러한 의지의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볼 수 있죠. 더불어 네이버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판매자에게는 효율적인 D2C비즈니스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초개인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이죠. 이제 네이버는 단순한 포털서비스기업이 아닌, AI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테크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가 만들어갈 AI기반의 새로운 서비스생태계가 어떤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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